[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과 '2025년 공무직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2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4차례의 실무교섭과 2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노사 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마무리됐다.
![]() |
안성시, 공무직 임금협약 체결식 모습[사진=안성시] |
협약에는 공무직 근로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기본급을 전년 대비 3% 인상하고 전 호봉 간 정액 추가 인상을 포함한 임금 인상 방안 등이 담겼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노사가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이룬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 상생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안성시에는 약 1,300명의 공무원, 20여 명의 청원경찰, 그리고 약 200명의 공무직이 근무 중이며 이 중 약 120명이 노동조합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