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印 전국 노동자 2억 5000만 명, 모디 정부 경제 개혁에 반대하며 파업

기사입력 : 2025년07월11일 18:43

최종수정 : 2025년07월11일 18:43

"최저 임금 인상, 공공 부문 채용 확대, 국영기업의 민영화 반대"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전역에서 2억 5000만 명의 노동자들이 파업을 벌였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경제 개혁에 반대하면서다.

10일(현지 시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에 따르면, 전인도노동조합회의(AITUC)와 인도 전국노동조합회의(ITUC), 인도노동조합중앙회(CITU) 등 10대 노동조합과 농부 및 농업 종사자 연합단체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대규모 파업을 벌였다.

'바라트 반드(인도를 폐쇄하자는 뜻의 힌디어)'라고 명명된 이번 파업에는 은행과 보험 등 금융업 종사자부터 석탄 채굴과 건설 등 업계 노동자와 농업 종사자 등 2억 5000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석탄 채굴 작업이 중단되었고, 일부 열차편 운행이 취소됐으며, 은행과 보험회사·대형 마트 등 업무도 중단됐다.

AP 통신은 콜카타 지역 시위대가 정부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모디 총리의 초상화를 불태웠다면서, 금융 수도 뭄바이에서는 은행 직원들이 국영 은행 민영화에 반대했다고 전했다.

인도 매체 프레스 트러스트 오브 인디아는 인도 동부 오디샤주의 일부 지역에서 교통이 마비됐으며, 남부 케랄라주에서는 상점·사무실·학교가 문을 닫고 도로는 텅 비었다고 보도했다.

인도 노동자들은 임금 인상과 국영 기업의 민영화 중단, 신 노동법 철회, 정부 부문의 채용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고, 농민단체는 정부가 밀과 쌀 등 농작물의 최저 수매가를 인상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최저 임금 인상 및 기존 연금 제도 부활이 시위대의 핵심 요구 사항이다. 노동자들은 최저 임금을 월 2만 6000루피(약 42만원)로 인상해 줄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인도 노동운동가 라젠드라 프라톨리는 "정부가 개혁이라는 명목으로 노동자들의 혜택을 빼앗고 있다"며 "정부는 자세한 설명도 하지 않고 노동자들이 수년간의 투쟁 끝에 얻어낸 혜택을 자본가와 산업가들에게 나눠주었다"고 강조했다.

모디 정부는 인도 경제 일부 부문을 외국인에 개방하고, 국내 제조업 육성을 위해 해외 기업에 수십억 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부실 국영 기업의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보장제도 개선과 의료보험 보장 등을 포함한 '신 노동법'을 발표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노조는 신 노동법이 파업권을 약화시키고 고용주는 처벌로부터 보호하는 반면 노조의 권한은 제한한다고 주장한다. 노조를 약화시키고 계약직을 장려하며 민영화를 조장한다며, 공공 부문 고용 확대 및 임금 인상의 필요성을 무시하는 동시에 청년 실업도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도 정부는 노조의 주장을 일축해 왔으며, 파업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뭄바이 로이터=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9일(현지 시간) 인도 뭄바이 소재 은행 직원들이 나렌드라 모디 정부의 경제 개혁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며 농성 중이다. 2025.07.11 hongwoori84@newspim.com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손흥민, 다저스 홈서 생애 첫 시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생애 첫 시구로  미국프로야구(MLB) 무대에서 특별한 순간을 즐겼다. LA 다저스의 초청을 받은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섰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마운드에 선 손흥민은 다저스의 상징적인 파란 모자와 함께,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SON 7'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첫 시구라는 긴장감이 있었지만, 손흥민이 던진 공은 정확히 스트라이크존으로 향하며 '완벽한 시구'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는 이번 기회를 위해 LAFC 동료들과 가볍게 연습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구를 마친 뒤 손흥민은 모자를 벗어 관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시포를 맡았던 다저스의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포옹하며 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구는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올여름 그는 지난 10년간 몸담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무대로 이적했다. 세계 정상급 공격수의 합류에 LA는 물론 미국 스포츠계 전체가 들썩였고, 다저스를 비롯해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미국프로풋볼(NFL) LA 램스 등 현지 메이저 구단들이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을 환영할 정도였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MLS 무대에 입성한 손흥민은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2-2 무)에서는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원정 경기(2-0 승)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24일 FC 댈러스전(1-1 무)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프리킥 데뷔골로 손흥민은 MLS 30라운드 '이주의 골' 팬 투표에서 60.4%라는 과반이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라 '이주의 골'에 선정됐다. LAFC는 오는 9월 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입단 후 계속해서 원정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홈 팬들과 가질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2025-08-28 10:36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