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다리' 새 기획 8월 1~7일 개최
예술 사회적 가치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과 시민을 잇는 대표 사업 '고양문화다리'의 새로운 기획으로 '2025년 고양문화다리 예술주간 누리'를 오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개최한다.
11일 고양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고양시민이 예술을 가까이 접하고 문화를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예술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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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주간 '누리' 포스터. [사진=고양문화재단] 2025.07.11 atbodo@newspim.com |
'고양문화다리'는 2020년부터 고양시 문화예술진흥 통합 공모 지원사업으로 운영돼 왔으며,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예술주간 '누리'는 창작 및 기획 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 예술인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의 첫 확장 시도다.
예술주간 '누리'는 ▲8월 1일(금) 창크리에이티브의 '연극-조립식 가족' ▲8월 2일(토) 김소영의 '조덕배&소소욘밴드의 8월의 음악 힐링 콘서트' ▲8월 3일(일) 한국무용단 곱다의 '김주영의 전통춤, 오방색 이야기' ▲8월 5일(화) 이우선의 '밥할머니, 푸리' ▲8월 6일(수) 박은정 판소리 연구소의 '춘향전-발탈 팔도유람' ▲8월 7일(목) 다빈아트의 'K-POP에 숨은 클래식의 향기'가 각각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고양문화재단 남현 대표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예술주간 '누리'를 통해 시민들이 예술을 마음껏 누리고, 예술인들과의 교류로 더욱 풍성한 문화 경험을 쌓길 기대한다"며 "예술이 삶에 스며들어 소통의 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문화다리 예술주간 '누리'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으로, 고양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