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한국대학양궁선수권, 익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서 300여 선수 격돌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전국 단위 대학 양궁선수권대회를 처음으로 유치하며 지역 스포츠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익산시는 오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익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제28회 한국대학양궁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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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전국 대학 양궁선수권 대회가 14~18일 개최된다.[사진=익산시]2025.07.10 lbs0964@newspim.com |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양궁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양궁협회가 주관하며, 전국에서 약 300명의 대학 선수들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익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양궁 선수권으로, 미래 국가대표를 발굴하는 중요한 무대로 평가받는다.
특히 원광대학교 김영은 선수가 지난달 광주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 대학부 여자 개인전에서 당당히 3위를 차지한 만큼 이번 대회의 활약이 기대된다.
시는 이번 행사가 지역 스포츠 위상 강화와 관람객 증가에 따른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 시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 규모 양궁대회를 통해 지역 스포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길 바란다"며 "참가 선수 모두 최상의 기량을 펼쳐 좋은 성과를 거두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