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 설명, 종합적 정책금융 지원제도 안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9일 대구·경북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정책금융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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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9일 대구·경북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정책금융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수출입은행]2025.07.10 dedanhi@newspim.com |
대구 동구 대구무역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수은·무역협회·중견기업연합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수은의 고객 및 회원사 임직원 약 60명이 참석했다.
수은은 이날 설명회에서 중소·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환율 전망 및 환리스크 관리 방안 등 금융·비금융을 포괄한 종합적인 정책금융 지원제도를 안내했다.
또한 산업연구원 자동차산업 전문가를 초청해 최근 미국 통상정책 변화가 대구‧경북지역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전략에 대한 특별 강의도 열렸다.
이번 대구‧경북지역의 중소기업은 전체 수출에서 약 40%의 비중을 차지하며, 주요 수출 품목이 전통적인 폴리에스터 직물 중심에서 자동차부품 및 이차전지소재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원균 수은 중소중견금융본부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최근 수출관세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중견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은은 이번 대구‧경북권 설명회를 시작으로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등 다른 권역에서도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방 소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은의 정책금융 지원 제도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