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약국과 협력한 원스톱 서비스, 보호자 편의 증대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안병구 시장이 전날 삼문동 미르아이병원을 방문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이후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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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경남 밀양시장(맨 왼쪽)이 지난 8일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미르아이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5.07.09 |
안 시장은 이날 오후 병원을 찾아 야간 진료 체계와 의료진 근무 상황, 소아 응급 대응 시스템 등을 확인했다.
미르아이병원은 지난 1일부터 밀양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평일 야간(화·목요일 오후 11시까지)과 토요일(오전 9시~오후 6시)에도 소아 전문 진료를 제공한다.
인근 약국과 협력해 처방약 수령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마련했으며 입원이 필요한 경우 인근 병원 연계도 가능하다.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은 지역 내 야간·휴일 소아진료 공백 해소와 보호자 의료 접근성 개선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을 반영한 조치다.
안 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믿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이야말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밀양을 만드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소아 진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