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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이용자 여름휴가 맛집 1위는 '성심당'…빵지순례 열풍 입증

기사입력 : 2025년07월08일 10:07

최종수정 : 2025년07월08일 10:08

전국 맛집 상위권, 3년 새 제과점 비중 4배 증가
지난해 '화덕 생선구이' 맛집 등장…강원 식당 강세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지난해 여름휴가 기간 티맵(TMAP) 이용자들이 많이 찾은 맛집 상위권에서 빵집이 차지하는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맵모빌리티는 최근 3년간 여름휴가 기간인 7~8월 주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2년 1곳에 불과했던 제과점 맛집이 지난해 4곳으로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최근 3년간 티맵 사용자가 선택한 여름 맛집 TOP10. [사진=티맵모빌리티]

대전의 대표 빵집인 성심당은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여름 맛집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성심당 DCC점'까지 2위를 기록하며 '빵지순례' 열풍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군산의 '이성당 본점' 역시 3년 연속 TOP10에 들었으며 천안의 '뚜쥬루 빵돌가마점'도 지난해 처음으로 8위에 올라 순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 티맵 사용자들이 새롭게 주목한 여름 메뉴는 화덕 생선구이였다. 생선구이 전용 화덕을 개발해 특허까지 받은 용인의 '산으로간 고등어'는 지난해 여름에만 약 2만4000건의 검색량을 기록하며 전국 맛집 순위 9위를 차지했다. 유튜브와 SNS 후기가 확산하며 오랜 대기시간에도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 역시 대표적인 휴양지로서 강세를 보였다. 속초의 '청초수물회', 강릉의 '동화가든', 춘천의 '통나무집닭갈비' 등 강원지역 유명 식당들이 3년 연속 상위를 지켰다. 남양주의 장어요리 전문점 '장어의꿈' 또한 꾸준히 TOP10 내 자리를 유지하며 대표적인 보양식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티맵은 사용자의 실제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회성 리뷰나 광고보다 더 신뢰도 높은 장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순 길 안내를 넘어 사용자 여정 전반을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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