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블랙핑크' 측이 콘서트 좌석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지난 주말 진행된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N3 좌석의 무대 시야가 제한돼 관람에 어려움을 겪으신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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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
이어 "해당 구역 앞에 콘솔이 설치도 있어 무대가 잘 보이지 않는 환경을 개선하고자, 관객들을 위해 LED 스크린을 확장 설치했으나 당사의 의도와 달리 불편을 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YG는 "이에 따라 해당 구역에 대한 불편을 접수해 주신 분들을 위한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를 통해 안내드리겠다.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관람 환경을 고려하며 보다 나은 공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5,6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 월드 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콘서트 당일 무대 맞은 편인 N3 일부 좌석에 배치된 관객들은 무대를 가리는 대형 스크린 구조물로 인해 현장에 있음에도 스크린만 봐야했다. 해당 좌석은 시야제한석(9만9000원)보다 비싼 B석(13만2000원)으로 판매돼 논란이 일었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