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육성 조례' 개정 후 첫 시행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대표축제인 진해군항제의 주관단체를 처음으로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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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열린 진해군항제 [사진=창원시] 2024.03.18 |
이번 공모는 2024년 12월 개정된 '창원시 축제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행된다. 시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절차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응모 자격은 경남지역 소재 비영리 단체로, 지역축제나 문화행사 운영 경험이 있는 단체가 대상이다.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방식으로 진행한다.
선정 과정은 전문가 심사와 창원시 축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진다. 선정된 단체는 제64회 진해군항제를 준비하고 실행하는 전 과정을 맡게 된다. 활동 기간은 2025년 8월부터 2026년 6월까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경남 내 유능한 단체들이 경쟁함으로써 진해군항제가 한층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