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청춘밴드' 캐치더영, 신곡 '이상형' 퍼포먼스 비디오 공개

기사입력 : 2025년07월04일 13:46

최종수정 : 2025년07월04일 13:46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꿈꾸는 청춘밴드' 캐치더영(CATCH THE YOUNG)이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캐치더영은 지난 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이상형(Ideal Type)'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하며 또 한번 감각적인 청춘 서사를 썼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보이밴드 캐치더영이 신곡 '이상형'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사진=에버모어엔터테인먼트] 2025.07.04 alice09@newspim.com

공개된 영상에는 푸르른 잔디밭과 투명한 하늘, 그리고 그 위를 자유롭게 비추는 드론샷이 한 편의 청춘 영화처럼 펼쳐졌다. 멤버들이 전속력으로 달리며 보여주는 생기 가득한 에너지와 순간의 감정들이 역동적인 카메라 무빙 속에서 그대로 살아 숨쉬며 눈길을 모았다. 무엇보다 멤버 전원이 흔들림 없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밴드로서의 단단한 합을 입증했다.

공연 내내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무대를 누비는 멤버들의 모습은 무더운 여름에도 닳지 않는 청춘의 질주를 연상시켰다. 자연광 아래에서 비치는 멤버들의 표정에는 행복이 고스란히 묻어나 기분 좋은 에너지를 안겼다. 특히 키보디스트 준용이 선보인 아이돌 못지않은 밴드 퍼포먼스는 현장을 웃음 짓게 하며 '이상형(Ideal Type)'의 히든 킬링포인트로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았다.

'이상형(Ideal Type)'은 신스팝과 클래식 록, 케이팝의 감각을 절묘하게 엮은 '신스-록(Synth-Rock)' 트랙이다. 통통 튀는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고전적 록 리프, 그리고 캐치더영 특유의 청춘 서사가 어우러지며 듣는 이로 하여금 한여름의 짜릿한 설렘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음악평론가 임희윤이 직접 작성한 라이너 노트는 "복고적이면서도 지금의 감각을 정교하게 꿰어낸 이상적인 여름 트랙"이라 평하며 캐치더영의 음악적 실험과 성장에 높은 기대를 보탰다.

캐치더영은 오는 6일 오후 7시, 신촌 스타광장에서 '여름날의 청춘' 버스킹 공연을 통해 팬들과 가까이 호흡하고, 올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완성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