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바우처·탄소중립포인트 동시 안내로 120가구 가입 전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통합 지원창구' 운영을 통해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가구를 크게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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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주문진읍 탄소중립포인트 홍보물.[사진=강릉시] 2025.07.02 onemoregive@newspim.com |
현재까지 70여 가구가 탄소중립포인트에 신규 가입했고, 절차 진행 중인 가구까지 합치면 총 120여 가구가 이번 창구를 통해 제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문진읍은 지난 6월 9일부터 에너지바우처와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한 번에 안내하고 신청받는 통합 창구를 마련했다. 에너지바우처는 난방비 일부를 지원하는 정부 정책이며, 탄소중립포인트는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사용량 감축 시 환급금을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다.
이번 창구 운영 과정에서 읍사무소는 관내 바우처 대상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전화상담을 병행했다. 주민들은 "직원 상담으로 복잡한 절차 없이 손쉽게 정보를 얻고 신청할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주문진읍은 하반기 연탄쿠폰 사업 접수 때에도 동일한 방식의 통합 창구를 운영해 더 많은 취약계층이 탄소중립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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