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유일로보틱스, 로봇자동화 기반 푸드테크 사업 본격 확대 추진

기사입력 : 2025년07월02일 10:07

최종수정 : 2025년07월02일 10:0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첨단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대표이사 김동헌)는 로봇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푸드테크 사업 확대를 위해 푸드사업 기업들과의 업무 협약을 추진하며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을 영위하는 (주)서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을 통해 서원은 휴게소 내 조리로봇 설치 공간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한 개발 피드백 및 판매 ∙ 마케팅 활동을 담당한다. 유일로보틱스는 협동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커피 바리스타, 라면, 우동, 한식 등 다양한 메뉴에 특화된 조리로봇을 개발 ∙ 설치하고 관제시스템 및 통합 소프트웨어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주)한국AI로보틱스와도 MOU를 체결했으며 양사는 대량급식 자동화 솔루션 개발 및 판매 ∙ 마케팅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조리로봇 기술을 활용해 학교 및 산업체 등 대규모 급식 현장의 조리 효율성과 위생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1일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커피로봇 전문기업 (주)플레토로보틱스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유일로보틱스는 커피 바리스타용 협동로봇을 개발 ∙ 공급하며, 플레토로보틱스는 해당 솔루션의 개발과 시장 확대를 담당하게 된다.
 
유일로보틱스 푸드테크 사업본부는 국내 푸드테크 시장을 약 10조 원 및 이 중 로봇기반 시장을 약 1조 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폐 질환, 근골격계 예방, 인력난 해소 및 야간 무인 운영 등 푸드테크 사업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의 안전성 및 경영환경 개선에 따라 로봇기반 푸드테크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서 선도적인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로봇기반 푸드테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관련 대형 급식 시설, 휴게소, 치킨 및 커피 등의 F&B 기업들과 업무 협약을 적극 추진하며 나아가 최적의 레시피 및 조리로봇과 조리시설의 표준화, 언제 어디서나 조리로봇 시스템과 서비스 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유일로보틱스 푸드테크 사업본부를 총괄하는 박영천 상무는 "로봇기술은 이제 산업 현장을 넘어 푸드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이는 피지컬 AI 시대의 대표적인 진화"라며, "유일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을 중심으로 한 조리자동화 기술을 통해 '로봇 푸드테크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유일로보틱스 김동헌 대표이사와 (주)서원 조영규 대표이사가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자료제공=유일로보틱스]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