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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7월부터 '행정업무자동화 시스템' 정식 운영

기사입력 : 2025년07월01일 21:14

최종수정 : 2025년07월01일 21:14

[양주=뉴스핌]신선호 기자=양주시가 이번 7월부터 단순·반복적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축한 '행정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RPA 시스템'은 직원이 반복적으로 수행해 온 규칙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RPA 시스템 도입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상반기 직원 수요조사 및 담당자 인터뷰 등을 통해 ▲출장 여비 계산 ▲당직 근무 알림 ▲민원 처리 예고·독촉 알림 ▲체납 압류해지 등 수혜 대상이 다수인 업무 4개를 주요 과제로 선정하고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단계별 구축과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운영을 하게 됐다.

양주시, 7월부터 'RPA(행정업무자동화) 시스템' 정식 운영 개시 [사진=양주시] 2025.07.01 sinnews7@newspim.com

해당 과제를 'RPA 시스템'으로 처리할 경우 담당자 부재 시에도 안정적 업무처리가 가능해지며 연간 약 2400시간의 업무 처리시간이 절감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해 업무 성과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국 최초로 24시간 체납 압류해지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체납 건 납부 시 당일 수시 처리가 가능해진 점은 민원 편의성을 높인 혁신적 성과로 평가된다.

시는 7월 중 RPA 교육을 통해 각 부서 서무·회계 담당자의 업무 적응을 지원하고 오는 11월에는 직원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여 운영 성과와 개선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RPA 시스템 도입으로 행정업무 혁신과 민원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기능 고도화를 통해 스마트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innews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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