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유상철·김병지·김주성·데얀, 제2회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

기사입력 : 2025년07월01일 12:24

최종수정 : 2025년07월01일 12:25

지도자 부문 김호 전 감독, 공헌자 부문 정몽준 축구협회 명예회장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고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김주성, 데얀이 K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제2회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헌액자를 선정해 1일 발표했다. K리그 명예의 전당은 한국 프로축구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의 업적을 기리고 역사에 남기기 위해 2023년 신설됐다. 선수(4명), 지도자(1명), 공헌자(1명) 3개 부문으로 나눠 2년마다 6명의 헌액자를 선정한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제2회 K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6명의 영광스런 얼굴. 왼쪽부터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김주성, 데얀, 유상철, 김호 전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7.01 zangpabo@newspim.com

제2회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에는 고정운, 김도훈, 김병지, 김은중, 김주성, 김현석, 데얀, 라데, 박경훈, 샤샤, 서정원, 신의손(사리체프), 유상철, 윤상철, 이운재, 이태호, 정용환, 최강희, 최진철, 황선홍(가나다순) 등 20명이 후보에 올랐다.

선정위원회 투표(40%), 구단 대표자 투표(20%), 미디어 투표(20%), 팬 투표(20%) 점수를 합산한 결과 유상철, 김병지, 김주성, 데얀이 선수 부문 헌액자로 결정됐다.

유상철. [사진= 대한축구협회]

유상철은 1994년 현대 호랑이(현 울산 HD)에서 프로 데뷔해 골키퍼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로 활약했다. 통산 144경기에서 38골 9도움을 기록한 그는 1998년 득점왕을 차지했고, 일본 J리그 무대에서도 활약한 뒤 2005년 복귀해 울산에서 은퇴했다. 이후 대전 하나시티즌, 전남 드래곤즈, 인천 유나이티드 등에서 지도자로 활동하다 2021년 암 투병 끝에 작고했다.

김병지는 1992년 현대 호랑이(현 울산HD)에서 데뷔 후 24년 동안 활약했다. 통산 708경기에 출전해 229경기에서 무실점 기록을 세웠다. 3골을 기록해 '골 넣는 골키퍼'라는 별명도 얻었다.

김병지. [사진=뉴스핌DB]

김주성은 1987년 대우 로얄즈(현 부산 아이파크)에서 데뷔해 화려한 발 재간과 폭발적인 스피드로 '야생마'라는 별명을 얻었다. 통산 255경기에서 35골 17도움을 기록했으며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까지 세 개 포지션 모두 베스트11에 선정된 최초의 선수였다. 1997년에는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데얀은 2007년 인천에서 K리그에 데뷔해 FC서울, 수원 삼성, 대구FC 등에서 12년 동안 활약했다. 통산 380경기에 나가 198골 48도움의 걸출한 성적을 남겼다.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기쁨을 맛봤다. 2010년부터 4년 연속 공격수 베스트11에 선정된 데얀은 2012년 MVP와 득점왕을 동시 수상했다.

데얀. [사진=FC서울]

지도자 부문 헌액자는 김호 감독에게 돌아갔다. 김 감독은 울산, 수원, 대전 등을 지휘하며 K리그 통산 208승 154무 181패를 기록했다. 1995년 수원 초대 감독으로 취임해 1998년과 1999년 2연패를 달성했고, 2000-2001시즌과 2001-2002시즌 아시아 클럽 챔피언십(현 AFC 챔피언스리그) 2연패, 2002년 FA컵(현 코리아컵) 우승을 지휘했다.

공헌자 부문 헌액자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선정됐다. 정 명예회장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창설된 1994년부터 1998년까지 초대 및 제2대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K리그 타이틀 스폰서 제도 도입을 비롯해 전북 현대, 전남, 수원, 대전의 창단을 통한 10개 구단 체제로의 확대, 지역연고제 정착 등을 이끌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겸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 [사진=아산정책연구원]

1993년부터 2009년까지 대한축구협회장을 맡은 정 명예회장은 2002 한일 월드컵 유치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및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였다.

프로축구 40주년을 맞아 2023년 신설된 K리그 명예의 전당 1회 헌액자로는 최순호, 홍명보, 신태용, 이동국이 이름을 올렸다. 지도자 부문은 김정남 전 유공 감독, 공헌자 부문은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초대 헌액의 영광을 안았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