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트랜시스, 세계적 권위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3관왕 달성

기사입력 : 2025년07월01일 09:45

최종수정 : 2025년07월01일 09:45

모듈러 시트·도심형 에어 모빌리티 캐빈 콘셉트·리클라인 체어 본상 수상
미래 모빌리티 환경 공간 혁신적 디자인 비전 제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미래 모빌리티 선도기업 현대트랜시스가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3개를 수상하며,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이다.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미래 모빌리티 선도기업 현대트랜시스가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3개를 수상했다. [사진=현대트랜시스]

현대트랜시스가 본상을 수상한 작품은 ▲모듈러 시트(상용차 부문) ▲도심형 에어 모빌리티(UAM) 캐빈 콘셉트(기차·비행기·선박 부문) ▲리클라인 체어 디자인(상업용 가구 부문)으로 미래 모빌리티 환경과 공간 활용에 대해 혁신적인 디자인 비전을 담고 있다.

모듈러 시트는 PBV(목적 기반 차량)의 특성을 고려해 사용 용도에 따라 시트 부품들의 탈장착이 가능한 모듈형 시트 디자인으로, 다양한 유형의 고객을 위해 손쉬운 시트 레이아웃 전환을 가능하도록 편의성과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도심형 에어 모빌리티(UAM) 캐빈 콘셉트는 협소한 UAM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기체무게를 줄인 경량화 디자인을 적용했다. 메쉬 소재 적용 슬림 등받이, 3D 알루미늄 프린팅 암레스트를 통해 경량화 기술을 선보이고, 벤치형 시트와 쿠션 팁업(Tip-Up)기능을 적용해 과체중이나 교통약자 승객의 이동 편의성 향상과 내부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리클라인 체어 디자인은 탑승객이 앉았을 때 체압 등을 분석해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자동차 시트에 적용한 인체공학적 구조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휴식 및 업무환경에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설계와 스마트폰 기능 제어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도 높였다.

고명희 현대트랜시스 시트연구개발센터 상무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 시트는 움직이는 생활공간으로서 중요한 핵심부품이 되고 있다"며 "현대트랜시스의 독보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미래 모빌리티 실내 공간의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3월에도 'iF 디자인 어워드'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 '도심형 에어 모빌리티(UAM) 캐빈 콘셉트'를 출품해 2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