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보유 한도 200만 원까지 확대…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충주사랑상품권 개인 월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상품권 보유 한도 역시 현행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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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사랑상품권. [사진=충주시] 2025.06.27 baek3413@newspim.com |
이번 조치는 고물가와 내수 침체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예산 상황에 따라 명절 특별 할인, 캐시백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충주사랑상품권은 관내 약 1만 2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지류형 상품권은 시내 판매 대행점과 전용 앱을 통해 쉽게 구매 가능하다.
조길형 시장은 "구매 한도 확대는 경기 침체 속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라며 "앞으로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