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자격증 보유...청내 유일한 건축사
"학교 시설 품질과 경제성 향상에 최선"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 교육시설과 김상오 사무관(시설기획팀장)이 지난 15일 치러진 한국VE연구원에서 실시한 제33회 건설VE(Value Engineering) 전문가(CVP)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27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시험은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VE 전문기관인 한국VE연구원이 인증하는 최고 등급의 VE 전문가 자격증으로 한 해 합격자가 40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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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 사무관. [사진=충북교육청] 2025.06.27 baek3413@newspim.com |
김 사무관은 조적기능사 2급, 건축제도기능사, 건축기사 1·2급 등 다양한 관련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충북교육청 내 유일한 건축사이기도 하다.
김 사무관은 "업무를 하며 VE 기법의 필요성을 느껴 체계적으로 공부했다"며 "내 능력이 도내 학교 시설 품질과 경제성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건설 분야 VE는 설계 경제성 검토를 통해 예산 절감과 성능 향상을 위한 대안을 도출하는 제도로서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 공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에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