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시군통합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지방자치와 시군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한 변화의 시간을 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나주시는 내달 1일 오전 10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함께 걸어온 30년, 나주의 내일을 잇다'를 주제로 지방자치·시군통합 3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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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통합 30주년 기념행사 홍보물. [사진=나주시] 2025.06.24 ej7648@newspim.com |
이번 행사는 1995년 민선 지방자치의 본격 시행과 나주시와 나주군 통합 이후 지난 30년간의 변화와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새로운 30년을 향한 비전을 선포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본행사는 민선 1기부터 8기까지 이뤄낸 시정 성과 영상 소개, 지방자치와 지역 발전에 기여한 유공 시민 표창, 미래비전 시민참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 30년 비전 선포' 시간에는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3대 핵심 아젠다인 제2차 공공기관 나주혁신도시 이전, 초강력 인공태양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 영산강 국가정원 지정 등 중장기 발전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행정구역 변화, 인구와 예산, 경제규모 변화지표, 주요 정책 성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변화 체감 코너'와 기념 포토존도 함께 운영한다.
윤병태 시장은 "1995년 지방자치는 민주주의 실현의 시작이었고 시군통합은 글로벌 강소도시 도약의 출발점이었다"며 "이번 행사가 과거와 미래를 잇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