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투입, 등산로·전망대 정비…연말 준공 목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산림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상당구 월오동 선도산 일원에서 '하모니숲'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선도산 내 기존 등산로 2.0㎞를 정비하고, 휴식 공간과 함께 산 정상에 전망대를 설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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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임시청사.[사진=뉴스핌DB] |
시는 지난해 중부지방산림청과 공동산림협약을 체결해 국유림인 선도산 부지를 확보하고 지난 3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달까지 시공사를 선정한 뒤 오는 7월 착공해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0억원이 투입된다.
당초 내년으로 예정됐던 공사 일정은 최근 산림 여가 수요 증가에 따라 앞당겨졌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낙가산, 것대산과 연계한 산림자원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선도산 하모니숲이 새로운 꿀잼 힐링 명소로 거듭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