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습을 돕는 대학생에게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충북대학교와 함께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북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학습 봉사 대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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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기탁식.[사진=도로공사 충북본부] 2025.06.19 baek3413@newspim.com |
올해는 'Hi-배움패스'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사업을 확대해 많은 대학생의 관심을 모았다.
'Hi-배움패스'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지역아동센터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및 학습 지도 등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도로공사는 봉사 참여 대학생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본부 직원들이 직접 공공기관 취업 정보와 입사 노하우, 직무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석규 도로공사 충북본부 관리처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청소년과 대학생, 공공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동행의 구조가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미래 세대인 청소년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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