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RA 주관 국제숙련도 시험서 전 항목 '만족' 평가…분석 신뢰성 입증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미국 환경자원학회(ERA)가 주관한 2025년 먹는 물 분야 국제 숙련도 시험에 참가해 9년 연속으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국제 숙련도 시험에는 전 세계 871개 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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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북보건환경연구원] 2025.06.18 baek3413@newspim.com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이온 물질과 중금속 등 총 17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만족' 등급을 받았다.
국제 숙련도 평가는 각 기관이 ERA에서 제공한 미지 농도의 시료를 분석해 결과 데이터를 제출하면, 정확성에 따라 '만족', '주의', '불만족' 세 단계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 평가는 정부 기관과 연구소, 민간 분석 기관 등이 참여해 환경 오염 물질에 대한 검사 능력과 결과의 신뢰성을 검증받는다.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9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문성과 분석 능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