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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전동차 [사진=인천교통공사]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지하철 1호선 종점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를 잇는 검단연장선이 28일 개통된다.
인천교통공사는 28일부터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의 전동차 운행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비 7900억원이 투입된 검단연장선은 현재 인천지하철 1호선 종점인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를 잇는 길이 6.8km의 지하철 구간으로 아라역·신검단중앙역·검단호수공원역 등 3개 역을 두고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은 1999년 10월 박촌역∼동막역 구간 운행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박촌에서 귤현역, 2007년 3월 계양역을 추가로 개통했다.
또 2009년 6월에는 동막에서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6개 역, 2020년 12월 추가로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을 차례로 개통했다.
이번 검단연장선 개통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은 송도달빛축제역~검단호수공원역까지 37.1km 운행구간에 모두 33개 역을 운영한다.
인천교통공사는 검단연장선 개통으로 검단신도시에서 계양역까지 이동 시간이 약 20분에서 8분으로 12분가량 줄어 교통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검단연장선 개통을 계기로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