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그룹 '더보이즈' 주연이 배우 신시아와 열애설 부인 후 팬들에게 사과했다.
12일, 주연은 팬 소통 플랫폼 프롬에 "더비(팬덤명) 먼저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라며 "더비를 위해 조금이라도 빨리 찾아왔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더비가 덜 걱정하고 덜 속상할지 고민하다 보니 시간이 더 걸렸다. 그 시간이 오히려 더비를 더 힘들게 했을 거 같아서 미안하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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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팬들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한 더보이즈 주연. [사진=주연 SNS 캡처] 2025.06.13 moonddo00@newspim.com |
주연은 "이번 일로 더비를 속상하게 한 것 같아 정말미안하다. 사실이 아닌 일들도 많지만 그런 상황이 생긴 건 결국 내 책임이라는 걸 깊이 느끼고 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겠다"며 사과했다.
이어 "더비들의 사랑과 응원에 너무 익숙해져서 내가 얼마나 큰 믿음과 기대를 받고 있는지 잠시 잊고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는 더비의 마음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더 소중하게 생각하며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가 더비에게 전했던 말들과 보여줬던 모습들은 모두 내 진심이었다. 그런데 이번 일로 그 마음마저 진심이 아닌 것 처럼 보일까봐 더비가 그렇게 느꼈을까봐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주연은 배우 신시아와 같은 이모티콘을 사용하고 같은 디자인의 목걸이·의상 등을 착용, 팬들에게 동일한 책을 추천해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지난 10일 주연의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