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 '정희원의 라디오 쉼표', 7월 1일 첫 방송
서울 아산병원 노년내과 의사직은 6월 말로 사직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저속노화' 분야의 권위자인 내과 전문의 정희원 박사가 라디오 DJ로 변신한다. MBC는 11일 정희원 박사가 표준 FM(서울·경기 95.9MHz)의 새로운 라디오 프로그램 '정희원의 라디오 쉼표'의 진행을 맡아 오는 7월 1일부터 출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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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정희원의 라디오 쉼표'를 진행하는 정희원 박사. [사진 = MBC] 2025.06.11 oks34@newspim.com |
이 프로그램은 생활 속 건강 루틴과 쉼의 중요성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평일 오전 11시 5분부터 낮 12시까지 방송된다. '저속노화' 분야의 권위자인 내과 전문의 정희원 박사가 직접 진행을 맡는다. 정 박사는 서울 아산병원 노년내과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7월부터는 라디오 진행 등 대외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정희원의 라디오 쉼표'는 건강, 웰빙, 마음 치유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이야기와 실용적인 건강 정보를 따뜻하게 전달한다. 특히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저속노화'에 대한 현실적이고 실천할 수 있는 조언으로 중장년층은 물론 전 연령대 청취자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행을 맡은 정희원 박사는 "라디오는 의미 있는 내용을 긴 호흡으로 전달할 수 있는 매체라고 생각한다"라며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 방식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습관이며, 이것 역시 저속노화와 맞닿아 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