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U 클러스터·에코순환루트 등 사업 본격 추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10일 단양군과 친환경 지역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엄태영 국회의원, 김문수 단양군수,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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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페천부지 활용 협약식.(왼쪽부터 김문근 단양군수,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장, 김영환 지사, 엄태영 국회의원) .[사진=충북도] 2025.06.10 baek3413@newspim.com |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하천 구역에서 제외된 단양군 내 폐천부지를 활용해 추진되는 친환경 사업의 성공적 실행을 위한 첫 단계로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 폐천부지 내 친환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재정·행정 지원 ▲ 단양군이 추진하는 사업 관련 토지 사용 및 매각 행정 지원 ▲ 지역 발전에 필요한 기타 사항 지원 등이다.
충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양군이 계획 중인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 클러스터 조성 및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CCU 기술은 온실가스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화학물질이나 연료, 건축자재 등으로 전환·활용하는 환경 친화적 기술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번 사업이 유휴 공간의 창의적 활용을 통해 버려진 공간이 지속 가능한 미래 자산으로 전환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