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셀바스AI, 부크크와 'AI오디오북' 제작 기회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6월10일 09:35

최종수정 : 2025년06월10일 09:35

AI 오디오북 셀프제작 서비스 '오디로'
자가출판 플랫폼 부크크와 프로모션 진행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는 자사 AI 오디오북 셀프제작 서비스 '오디로(odiro)'를 통해 개인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 최대 자가출판 플랫폼 '부크크(BOOKK)'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오디오북 제작을 고민하는 작가들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이 포함돼 있다.

셀바스AI '오디로', 부크크와 협력. [사진=셀바스AI]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텍스트힙'이라 불리는 독서 문화가 확산되면서 텍스트 기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동시에 이를 보다 편리하게 소비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며 AI 음성합성(TTS)과 AI 오디오북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셀바스AI는 누구나 손쉽게 오디오북을 제작할 수 있는 '오디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약 1000여 종의 오디오북이 해당 플랫폼을 통해 제작됐으며, 이 중 7백 종 이상이 실제 도서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다.

'오디로'는 별도의 녹음이나 편집 없이 PDF, EPUB, TXT 등 다양한 전자책 파일을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완성도 높은 오디오북을 제작할 수 있는 AI 오디오북 셀프제작 플랫폼이다. 특히 셀바스AI의 고품질 음성합성(TTS) 기술을 바탕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수준 높은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어 1인 창작자들에게 실용적인 콘텐츠 제작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부크크는 누구나 손쉽게 책을 출간할 수 있는 대표 자가출판 플랫폼으로, 현재까지 약 3만3천 명의 작가들이 5만 종 이상의 도서를 발간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부크크 웹사이트 내 '작가 서비스'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부크크 회원은 '오디로'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셀바스AI 관계자는 "창작자들이 보유한 고유한 콘텐츠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누구나 쉽게 오디오북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제작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기술 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