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 19분경 남포동 자갈치크루즈 선착장 앞 해상에서 물에 빠진 A(30대·여)씨를 긴급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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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이 9일 오후 10시 19분경 남포동 자갈치크루즈 선착장 앞 해상에서 물에 빠진 A(30대·여)를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부산해양경찰서] 2025.06.10 |
행인의 신고를 받고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급파해 수색에 나섰다. 오후 10시 48분경 크루즈 선미와 계류장 사이에서 안벽을 붙잡고 있던 A씨를 구조사가 직접 입수해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있었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건강상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해경은 A씨를 보호자와 함께 소방에 인계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