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8일 오후 수원특례시 영통구 망포동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 없이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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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수원특례시 영통구 망포동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 없이 진화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8분께 "주방 천장 덕트에서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아파트 거주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지상 20층 규모 아파트 1개 동(총 89세대, 연면적 1만 89㎡)에서 발생했으며, 10층 거주자 3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37명과 펌프차 등 장비 15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5분 만인 오후 3시 3분 초진, 3시 4분 완진했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는 해당 세대 주방 덕트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