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비바테크 2025] ⑨ 포디아이비전 "스마트팩토리의 눈이 되다"

기사입력 : 2025년06월04일 18:20

최종수정 : 2025년06월04일 18:20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3D 센서로 자동화 혁신 주도
비바테크 전시회 참가로 유럽 시장 진입 가속화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AI와 로보틱스가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의 기술 스타트업 ㈜포디아이비전(4DiVISION)이 그 중심에서 유럽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포디아이비전은 '스마트팩토리의 눈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자동화 공정과 로봇 제어의 핵심인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3D 센서와 온-센서 AI 기술을 융합한 올인원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설립된 이래, 이들은 인간의 시각을 대신하는 AI 기반 시각 검사 시스템을 통해 제조업의 품질 혁신과 공정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핵심 기술은 자체 개발한 3D 센서 'TesseraVue' 시리즈에 집약된다. 이 센서는 다양한 재질과 형상을 빠르게 인식하며, GPU가 내장되어 센서 내부에서 영상처리부터 AI 연산까지 모두 수행하는 '엣지 AI' 기반 솔루션이다. 추가적인 PC 없이도 로봇팔 제어가 가능하여 스마트팩토리 현장의 간편성과 비용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온센서 AI 로봇 3D 센서인 'TesseraVue' [사진=포디아이비전] 2025.06.03 biggerthanseoul@newspim.com

WrinkleVue는 스마트홈 및 뷰티 산업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얼굴 주름, 색소, 모공을 3D로 분석해 맞춤형 피부 진단 데이터를 제공하며, 고정밀 얼굴 인식 기능까지 탑재돼 공동현관 출입, 비대면 체크인 등 생활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스마트 시티 부문에서는 2D 라인스캔 기반의 'RoboVue'를 통해 철도 레일 및 도로 표면의 파상마모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IMU 센서와 융합된 내비게이션 기술까지 제공한다. 이는 교통 인프라의 안전성 확보와 유지보수 비용 절감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

포디아이비전은 현재 서울 서초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AI 기반 영상처리, 시각센서 개발, 머신비전 응용 분야에서 다양한 특허와 과제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 포디아이비전은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중 하나인 VivaTech에 참가하며 유럽 시장 본격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초소형 센서 모듈, AI 머신비전, 얼굴 인식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이들의 기술력은 스마트 제조부터 스마트 시티, 스마트 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현실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포디아이비전은 단순한 장비 제조사가 아니다. 이들은 '센서-AI-로봇'이 융합된 스마트 혁신을 선도하며, 사람과 기계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협력할 수 있도록 돕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VivaTech 2025는 그 첫걸음에 불과하다.

"포디아이비전은 스마트팩토리의 눈으로, 유럽 산업의 두뇌가 되겠다." 그들의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 본 기사는 창업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작성됐습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