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경북지역 문화예술가 100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경북권 문화예술계 장르별 대표들은 27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경북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선언문을 내고 "이재명 후보의 지역문화예술의 균형발전위한 대선공약을 적극 지지한다"며 이재명 후보 지지 배경을 밝혔다.
![]() |
![]() |
경북지역 문화예술가 100명이 27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경북 선대위 사무실에서 지지선언문을 내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사진=민주당경북선대위]2025.05.27 nulcheon@newspim.com |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K-문화의 세계화로 국격이 높아지는 등 문화강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12.3위법 비상계엄사태'는 한국의 위상에 찬물을 끼얹는 충격이었다"며 "수십만 명이 응원봉과 K-팝을을 부르며 참여한 평화집회는 우리 국민의 성숙한 민주 시위문화를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경북지역 문화예수린들은 "지역문화예술인의 창작기반과 생활이 어려워져 있고, 지역 문화예술 역사와 고유성이 점점 퇴색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 위기감을 극복해 낼 이재명 후보의 문화예술의 균형발전 대선 공약을 주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 문화예술인들은 "이재명 후보의 대선 공약 중 △체계적 지원을 통해 K-컬쳐 300조원 시대 개막 △K-콘텐츠 창작 전 과정 국가지원 강화 △문화예술인 창작지원 강화 △인문학 지원분야 규모 대폭확대가 작금의 지역문화예술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동시에 사회참여와 창작활동 기회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들은 또 "이번 대선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관심과 다짐"도 촉구했다.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 재직 당시 예술인 지원을 위해 '예술인 창작 수당 지급' 조례를 만들어 문화예술인의 사회안전망 강화에 노력해 왔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