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대통령 누가 되든 '금융위·금감원 분리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금융위 정책 기능 기재부 이관·금감위원회 안 검토
국민의힘, 금감원 내 감독과 소비자보호 기능 강화 추진
개혁신당, 금감원 독립…감독원도 감독·소비자 보호 분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대통령선거가 다가온 상황에서 금융계의 최대 관심사는 금융당국 개편이다. 현재 금융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금융위원회 산하에 금융감독과 소비자보호를 맡고 있는 금융감독원이 위치한 상황이지만, 주요 후보들은 조직 개편을 통해 변화를 주겠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정부 조직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민주당은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분야를 기획재정부로 넘기고, 기획재정부를 예산과 정책으로 분리하는 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감독위원회에서 독립시키며, 현재 금융감독원에 위치한 금융소비자보호처는 격상해 국무총리실 소속의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로 둘 예정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이미 발의한 가운데 국회 정무위원회 민주당 의원 전원이 주최한 토론회에서도 해당 내용이 주로 논의됐다.

국민의힘 김문수 캠프에서는 민주당의 금융당국 개편안에 대해 일부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민의힘 정책본부에서는 금융위원회의 국내금융정책과 기획재정부의 국제금융정책 기능을 합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이와 함께 금융감독위원회에서 감독과 소비자보호 기능을 맡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정책본부의 한 관계자는 "이 같은 내용은 검토해서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면 그 방안을 받아들일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캠프에서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분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준석 후보 캠프의 공명선거본부장 및 법률지원단장인 김정철 변호사는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금융감독원은 금융 감독기관인데 각종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받아서 운영하는데 이는 진정성을 의심 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명확히 분리하고, 금융감독원에서도 금융 감독과 소비자 보호 부분을 분리해야 한다"라며 "금융소비자보호원은 외부의 독립적 기관으로 만들어야 소비자의 입장을 충분히 대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야 주요 대선후보들은 모두 현재 금융위원회 중심의 금융 정책 체계에 변화를 줄 전망이어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다음 정부에서는 분리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금융업계에서는 정치권의 금융당국 개편안에 대해 다소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은행 입장에서는 감독당국이 중요한데, 금감원에서 지적이 있었어도 금융위원회에서 한 번 더 소명할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이 안은 그런 소명 기회가 없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위원회 등의 독립은 또 하나의 감독기구가 생기는 것을 뜻한다"라며 "눈치 봐야 하는 금융감독기구가 또 하나 생기는 것 같아서 우려스럽다"고 했다.

또 다른 금융 관계자는 "금융 당국의 개편보다 정치권에서 은행을 사금고처럼 쓰지 않으려는 의지가 더 중요하다"라며 "제일 중요한 것은 금융 당국의 독립성과 중립성 강화로 이를 염두에 둬야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관 "대한상의 담당자 법적조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이른바 '가짜뉴스 보도자료'에 대해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6개 경제단체와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제를 일으킨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회의는 미국 관세협상, 고환율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주요 경제단체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상속세 관련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에서 촉발된 '가짜뉴스' 사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재발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우선 "대한상의를 소관하는 주무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라는 지난주(3일)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는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제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인용한 통계의 출처는 전문조사기관이 아니라 이민 컨설팅을 영업목적으로 하는 사설업체의 추계에 불과하다"면서 "이미 다수의 해외 언론과 연구기관이 해당 자료의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대한상공회의소는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료를 인용·확산시켰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또한 "해당 컨설팅업체 자료 어디에도 상속세 언급은 없음에도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의적으로 상속세 문제로 연결해 해석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보도자료에 인용된 '최근 1년간 우리나라 백만장자 유출이 240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는 내용도 국세청에 따르면. 연평균 139명에 불과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김 장관은 "이번 사안은 국민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해당 보도자료 작성·검증·배포 전 과정에 대해 즉각 감사를 착수했다"면서 "추후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 법적 조치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 정책과 현장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말부터 주요 단체, 협회들과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해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2-09 09:03
사진
李대통령 '잘한다' 55.8%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5.8%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했다는 긍정평가는 55.8%였다. 지난 조사보다 1.3%포인트(p) 오른 수치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07 photo@newspim.com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못 했다는 부정평가는 39.1%로 지난 조사보다 1.6%p 떨어졌다. '잘 모름'은 5.1%로 확인됐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 및 물가 관리 등 체감도 높은 민생대책과 더불어 대기업 채용 유도, 남부내륙철도 착공과 같은 경제 활성화·균형 발전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5∼6일 진행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7%p 오른 47.6%, 국민의힘 지지율은 2.1%p 떨어진 34.9%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2.6%, 개혁신당은 3.3%, 진보당은 1.3%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8.9%였다. 리얼미터는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2%,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9 09: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