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상태·운영 미비점 보완…9개 종목 12개 경기장 운영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전날 홍태용 시장이 김해카누경기장 등 주요 경기장을 방문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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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22일 주요 경기장을 방문해 소년체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05.23 |
시는 경기장 시설 상태, 인력 배치, 안전·교통·주차 대책 등 전반을 집중 확인했다.
대회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15개 시·군에서 36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며, 김해시에서는 육상, 태권도, 씨름 등 9개 종목이 12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육상 종목은 지난 17~18일 사전경기로 4,0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별다른 사고 없이 운영됐다.
시는 경기 운영의 미비점을 신속히 보완하고,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와 환영 현수막 등 손님맞이 준비도 마쳤다. 교통, 숙박, 안전관리 등 전 분야에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 중심의 실전체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홍태용 시장은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원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