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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첫 정규에 담은 성장사…"올해 상징하는 팀 될 것"

기사입력 : 2025년05월19일 12:07

최종수정 : 2025년05월19일 12:0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라이즈가 데뷔 2주년에 걸맞은 도약을 위해 '논스톱 성장사'를 첫 정규앨범에 담아냈다.

라이즈가 1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오디세이(ODYSSEY)' 발매 기념 프리미어를 개최하고 "드디어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날이다. 나올 앨범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그룹 라이즈(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소희, 앤톤)가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정규 1집 '오디세이'(ODYSSEY)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 곡 '플라이 업'(Fly Up)은 1950년대 로큰롤(Rock and Roll)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댄스곡이다. 2025.05.19 yooksa@newspim.com

이번 앨범은 라이즈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정의하는 앨범으로, 앨범명은 라이즈 활동 기반인 '리얼타임 오디세이'의 연장선에 놓여 있다. 타이틀곡 '플라이 업(Fly Up)'은 여섯 멤버가 음악과 춤을 매개체로 보다 넓은 세상 속 여러 사람들과 편견이나 경계 없이 점차 가까워지고 함께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앤톤은 "너무 기대가 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플라이 업'을 포함해 총 10가지 트랙이 수록돼 있다. 이모셔널팝이라는 장르를 하는 팀인 만큼, 이번 앨범에도 그 음악이 무엇인지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들으면서, 퍼포먼스를 보면서 같이 즐기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쇼타로는 "제가 생각했을 때 저희는 계속 도전하고 성장하는 느낌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도 록앤롤,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그룹 라이즈(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소희, 앤톤)가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정규 1집 '오디세이'(ODYSSEY)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플라이 업'(Fly Up)을 선보이고 있다. '플라이 업'(Fly Up)은 1950년대 로큰롤(Rock and Roll)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댄스곡이다. 2025.05.19 yooksa@newspim.com

소희는 앨범명에 대해 "저희가 활동 기반인 '리얼타임 오디세이'라는 말을 해왔는데, 그 말의 연장선이 되는 앨범이다. 저희 성장의 발자취와 스토리가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원빈은 "누군가에게 라이즈가 어떤 팀이냐고 물어본다면, 이번 앨범 하나로 설명이 끝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은석은 "타이틀곡 '플라이 업'은 록앤롤 스타일의 댄스 곡"이라며 "듣자마자 몸을 들썩거릴 수 있는 흥겨운 음악이다. 들으시면서 에너지를 받아가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원빈은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정말 좋다', '이거 됐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겟 어 기타'에 이어 이번 곡도 정말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안무도 너무 좋아서 많은 기대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성찬은 "뮤지컬 같은 구성이 있는데 볼거리가 많다. 멤버들마다 각자 동작에 킬링 포인트가 있어서 눈이 바빠지실 거라고 생각한다. '플라이 업'이라는 제목처럼 하늘로 날아갈 것 같은 동작이 많은데, 라이즈 상징 포즈도 안무에 들어가 있으니 꼭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그룹 라이즈(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소희, 앤톤)가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정규 1집 '오디세이'(ODYSSEY)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플라이 업'(Fly Up)을 선보이고 있다. '플라이 업'(Fly Up)은 1950년대 로큰롤(Rock and Roll)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댄스곡이다. 2025.05.19 yooksa@newspim.com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이 느낀 여러 감정이 가사에 오롯이 반영돼 있다. 성장을 향한 외면적 외침과 그 밑바탕이 되는 내면적 성찰에 대한 서사가 트랙 순서대로 짜임새 있게 배치돼 있다. 그리고 첫 정규인 만큼, 팬들을 위한 '팬송'도 수록돼 있다.

소희는 "'모든 하루의 끝'은 저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발라드이자, 멤버들의 다양한 보컬 색깔이 들어가 있는 곡"이라며 "'원 키스(One Kiss)'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팬 송이다. 라이즈 하루의 끝에 팬들이 함께 있다는 내용과 감상을 담았다. 전곡이 너무 좋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서 이 곡을 계속 듣게 될 수밖에 없는 곡"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앨범에는 멤버 앤톤의 아버지이자, 작곡가 윤상이 참여한 연주곡 '패시지(Passage)'가 수록됐다. 이에 앤톤은 "다양한 음악적 장르가 들어있다 보니까, 그걸 연결시킬 수 있는 사운드가 필요했던 것 같다. 회사에서 아버지한테 연락을 드린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그룹 라이즈(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소희, 앤톤)가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정규 1집 '오디세이'(ODYSSEY)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플라이 업'(Fly Up)을 선보이고 있다. '플라이 업'(Fly Up)은 1950년대 로큰롤(Rock and Roll)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댄스곡이다. 2025.05.19 yooksa@newspim.com

이어 "'쇼 미 러브'라는 곡과 '미드나이트 미라지'에 연결을 해주는 곡이다. 아버지가 참여를 해주셨는데 짧지만 곡 사이에서 분위기를 잘 잡아주는 것 같고 곡도 잘 나온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소희는 "저희도 윤상 선생님께서 참여해주셨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짧지만 임팩트 있는 곡이 나온 것 같다"고 부연했다.

은석은 첫 정규앨범에 수록된 다양한 장르에 대해 "곡 수도 많아지고, 장르 스펙트럼이 넓어져서 처음 접하는 장르도 있었다. 그래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잘 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라이즈는 첫 정규앨범 발매에 앞서 이번 앨범을 약 40분의 러닝타임의 '시네마틱 필름' 형태로 선보였다. 특히 지난 14일 온라인 최초 공개된 프리미어는 전 세계 125개 지역 팬들이 동시 시청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쇼타로는 "영화관에서 프리미어를 봤는데 지난 시간이 떠오르며 살짝 울컥하기도 했다. 이번 영화가 너무 잘 나온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그룹 라이즈(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소희, 앤톤)가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정규 1집 '오디세이'(ODYSSEY)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 곡 '플라이 업'(Fly Up)은 1950년대 로큰롤(Rock and Roll)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댄스곡이다. 2025.05.19 yooksa@newspim.com

라이즈는 지난해 멜론 연간 차트에 '겟 어 기타', '러브 원원나인', '붐 붐 베이스' 3곡이나 차트인 시키면서 '신흥 음원 강자'로 떠올랐다. 소희는 "진짜 '겟 어 기타', '붐 붐 베이스' 등이 차트에 있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 이번 정규앨범도 차트에 올라갈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이 있다. 너무 좋은 곡들이기 때문에 차트에 들어갈 거라는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라이즈는 "2025년을 돌아봤을 때, 저희 앨범이 떠올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번에는 '2025년을 상징하는 팀'이 되고 싶다. 기억에 많이 남는 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라이즈의 첫 정규앨범에는 타이틀곡 '플라이 업'을 포함해 '오디세이(odyssey)', '백 배드 백(Bag Bad Back)', '잉걸(Ember to Solar)', '쇼 미 러브(Show Me Love)', '패시지(Passage)', '미트나이트 미라지(Midnight Mirage)', '모든 하루의 끝(The End of the Day)', '인사이드 마이 러브(Inside My Love)', '어나더 라이프(Another Life)'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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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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