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임직원·가족 160여명 참여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올해에도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학교 건물 외벽에 그림을 그려 아이들에게 시각적 자극을 제공해 창의력 향상을 돕고, 동시에 지역 사회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려는 취지로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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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은 올해에도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사진=한국앤컴퍼니] |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7일 용인 수지에 위치한 한빛초등학교와 대전 대덕구 새여울초등학교에서 동시 진행됐으며, 그룹 임직원과 가족 16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그룹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와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외에도 올 초 그룹에 합류한 한온시스템 임직원과 함께하는 첫 봉사활동으로, 그룹 내 다양한 계열사 임직원들이 함께 호흡을 맞춘 만큼, 활동의 규모와 영향력도 크게 확대됐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이어온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으로 현재까지 수도권, 대전 등의 지역 소재 11개 학교 및 사회복지기관에 벽화를 선물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환경 개선, 주민 및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벽화 시안은 국내 NGO와 예술 전문가 간의 협업을 통해 매년 기획되며, 2025년 시안은 도심 속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모습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감성과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룹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학교 외벽을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채워나가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곳곳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비롯해 일일 축구·농구 교실 재능기부 봉사를 전개하는 등 지난해 그룹 임직원이 누적 봉사시간 1만2000시간을 달성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ESG 경영 철학에 따라 교통 약자 대상 차량 지원,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를 비롯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사랑 성금 기부 등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