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전자부품 유통 기업 홈캐스트는 1분기 정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사업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다트전자공시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홈캐스트는 사업 다각화 전략으로 의약품 및 의료기기 판매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이는 필러, 보톡스, 스킨부스터 등 미용 및 피부 관련 핵심 아이템을 중심으로 한 사업으로 중장기적 성장 동력 확보, 수익성 제고 등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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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캐스트 로고. [사진=홈캐스트] |
홈캐스트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신사업 진출을 검토해 왔다. 이를 위해 구청, 보건소 등 관계 기관의 행정 신고, 허가 절차 등을 모두 완료했다. 또 상품 공급을 위한 계약 체결도 진행 중이며 관련 아이템의 유통망 구축과 시장 공급이 가시화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규 사업은 젊은 층의 미용 수요와 중장년층의 항노화 니즈를 아우르는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한다"며 "이를 통해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홈캐스트는 기존 전자부품 유통 사업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고 신규 사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와 중장기적 성장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