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연세대–구글, 공공문제 해결 '2025 아시아 임팩트 해커톤' 성료

기사입력 : 2025년05월15일 10:01

최종수정 : 2025년05월15일 10:01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연세대학교와 한국정책학회(KAPS)는 지난 9일 공동 주최하고 구글(Google)이 후원한 '2025 아시아 임팩트 해커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시아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년들이 공공문제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고, 이를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적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행사는 2024년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Yonsei–KAPS Hackathon for Social Good'으로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는 아시아 12개국에서 300여 개 팀이 참여하는 국제 규모로 확대돼 'Asia Impact Hackathon'으로 발전했다.

2개월간의 지역 예선과 본선 과정을 거쳐 한국(2팀), 베트남(2팀), 싱가포르(1팀), 말레이시아(1팀) 등 총 6개 팀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으며, 결선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AI 번역, 사이버 사기 예방, 폐기물 관리, 가짜뉴스 탐지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기술을 활용한 공공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해커톤은 연세대 행정학과와 계산과학공학과 BK21 교육연구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인문사회와 이공계가 결합된 융합형 심사 체계를 통해 기존 해커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였다.

결선 개회식은 홍순만 연세대 행정학과 BK21 교육연구단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의 환영사와 이지섭 구글코리아 플랫폼 및 디바이스 부문 대외협력 총괄의 축사로 시작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신원용 연세대 계산과학공학과 교수는 기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방향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아 심사를 진행했으며, 이요한 구글 아태지역 플랫폼 및 디바이스 대외협력 상무는 참가자들의 높은 실행력과 창의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이번 해커톤의 대상은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 서경대학교 팀 '글로벌타임즈'가 수상했다. 김온유(컴퓨터공학과), 김주영·박성연(소프트웨어학과), 송수진(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소프트웨어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언어 장벽을 넘어 다양한 글로벌 시각의 뉴스와 실시간 트렌드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뉴스 요약·이해 플랫폼을 개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순만 단장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아시아 학생들이 서로의 사회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법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참가자들의 창의성과 실행력, 그리고 공공문제에 대한 진지한 태도가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