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인턴기자 = SSG 최정이 KBO리그 최초로 통산 500홈런을 달성했고, 한화 이글스는 연장 접전 끝에 패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대전에서 열린 두산과 한화의 경기에서는 두산이 연장 승부 끝에 한화의 연승을 저지했다. 한화는 류현진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9회말에 터진 최인호의 2점 홈런을 앞세워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1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인천에서는 최정이 KBO리그 최초로 500홈런 고지를 정복하며 SSG의 승리를 이끌었다. NC는 이번 패배로 8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잠실에서는 LG가 경기 후반 집중력을 보이며 키움에 승리했다. 4연승을 거둔 LG는 한화와 공동 1등으로 올라섰다.
광주에서는 KIA가 롯데에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5연승을 달리던 롯데의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kt를 물리치며 8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반면 kt는 믿었던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헤이수스까지 무너지며 6연패 수렁에 빠졌고, 7위까지 하락했다.
전날 SK(현 SSG) 출신 메릴 켈리를 상대로 1안타를 기록 한 이정후가 애리조나와의 경기에 출전한다. 이정후가 3경기 연속 안타 등을 칠지 기대된다. 김혜성의 LA 다저스는 애슬레틱스와 맞붙는다.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은 역대 피겨 선수 중 최초로 실업팀 서울시청에 입단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프로야구 일정이다. 오후 6시 30분에 잠실에서 키움과 LG, 대전에서 두산과 한화, 인천에서 NC와 SSG, 광주에서 롯데와 KIA, 대구에서 kt와 삼성이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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