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서 지지자 200명 집결...필승 의지 다져
강준현 선대위원장 "이재명 후보와 '행정수도' 완성"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제21대 대선 공식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세종선거대책위원회가 출정식을 개최하며 시민들의 한 표를 호소했다.
12일 민주당 세종선대위는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인 강준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요 당직자와 당원,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세종의사당 예정지에서 출정식을 열고 22일간 본격적인 선거유세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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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세종의사당 예정지에서 당원과 지지자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세종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개최됐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2025.05.12 jongwon3454@newspim.com |
이번 출정식은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시민 염원을 담아 국회세종의사당 예정지에서 마련됐으며 민주당 소속인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와 필승 의지를 다졌다.
먼저 환영사에 나선 이춘희 전 세종시장은 "국회세종의사당 예정지에서 출정식을 갖는 것은 제21대 대통령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 선출을 넘어, 행정수도 완성을 결정짓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는 의미"라며 "과거를 청산하고 진정한 민주주의 세대를 여는 중요한 계기이므로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준현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승리로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이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임기 내에 건립을 실질적으로 이루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강준현 위원장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을 위한 예산은 이미 확보된 상태"라며 "올해 국회세종의사당 국제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내년 5월까지 설계 계약을 마무리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며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질적인 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해,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재명 후보의 승리가 절실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공식적인 선거활동이 가능해진 이날 세종갑·을 선대위는 각각 아침인사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유세활동을 시작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