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새 정부에 바란다]"청장 직급 격상·공소청 신설" 경찰 위상 강화 기대...민생치안 확립 과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차관→장관...경찰청장 직급 상향 논의
검찰청·경찰국 폐지 목소리도...수사기관으로서 경찰 권한 강화
다중피해사기 방지법·치안산업진흥법 추진...민생치안 확립·범죄 대응 만전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정국 이후 한국 경제는 극도의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습니다. 사회적 양극화는 심화되고, 정치권의 극한 대립은 협치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정책 혼란 속에 기업들은 생존 전략을 새로 짜야 하는 전환기에 놓여 있습니다. 오는 6월 3일 대선 직후 곧바로 출범하는 새정부는 인수위원회 없이 임기를 시작합니다. 충분한 준비 기간 없이 시작하는 만큼, 초반 국정 기조와 정책 방향 설정이 국정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를 가르는 분기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뉴스핌은 새정부 출범과 맞물려 부각되는 경제·사회 전반의 핵심 쟁점을 정리하고, 정책적 우선순위가 돼야 할 과제들을 심층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다음달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직후 출범하는 새 정부에서 경찰 조직에는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현재 경찰청장 직급을 장관급으로 상향하고, 경찰국과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경우 경찰은 수사기관으로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찰의 권한이 커지는 만큼 본연의 업무인 민생치안 확립과 각종 범죄 대응 등에서 제 역할을 해내는 것이 주요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

경찰청 [사진=뉴스핌DB]

◆ 경찰청장 직급 격상·경찰국 폐지...경찰 위상 강화 전망

대선을 앞두고 주요 정당 후보들이 차기 정부에서 추진할 경찰 관련 정책은 주로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경찰청장 직급 격상이나 검찰청과 경찰국 폐지 등 경찰의 위상을 강화시키는 방향에서 정책 추진이 예상된다.

우선 현재 차관급인 경찰청장 직급을 장관급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법안이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발의된 상태다.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지난달 17일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현재 차관급인 경찰청장(치안총감)을 장관급으로 격상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차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경찰청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법안 발의에 대해 "경찰의 영역과 역할, 책임이 높아졌다. 법안이 통과되면 현장경찰관들도 자긍심 갖고 치안활동에 집중할 수 있어 그 효과는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면서 "국민 신뢰 확보에 최선을 다하면서 경찰청 입장을 법안 논의 과정에서 피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내부에서는 경찰청장 장관급 격상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과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장관급으로 격상될 경우 범죄 대응에 있어 국제 공조가 필요한 사안인 마약, 보이스피싱, 사이버범죄 등에서 상대국과 원활한 공조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대응 관련한 국제 공조 과정에서 우리는 청장이 차관급인데 비해 상대국은 장관급이어서 협의 과정에서 일부 어려운 부분들도 있었다"며 "장관급으로 격상되면 범죄 대응 논의나 관련 사안에서도 진전을 이뤄내는데 힘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검찰청과 경찰국 폐지 등으로 경찰의 권한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달 15일 노무현재단 유튜브에 출연해 "수사 담당 기관과 기소 유지 담당 기관은 분리하는게 맞다"는 입장을 보였고, 실제 당 내에서도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하는 개편안을 내놓기도 했다. 이와함께 윤석열 정부에서 만든 행정안전부 경찰국을 폐지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이 집권해 이러한 정책들이 추진될 경우 수사기관으로서 경찰의 권한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경찰로 넘어간 대공수사권을 국정원으로 환원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이외에는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경비통합상황실 현판식을 마치고 현황보고를 받고 있다. 2025.05.12 yooksa@newspim.com

◆ 경찰 비대화 우려 해소 필요...보이스피싱·사기·첨단 범죄 대응 강화 총력

수사기관으로서 경찰의 위상이 격상될 경우 자칫 경찰 비대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경찰이 권한이 강화된 만큼 민생 침해 범죄와 강력 범죄 대응 등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찰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민생치안과 관련된 법 제정과 정책 추진에 있어 속도를 내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민생 치안 관련 법안 제정과 정책 마련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난 21대 국회에서 제정을 시도했으나 무산된 사기방지 기본법을 다중 피해사기 방지법으로 명칭을 바꿔 재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기방지 기본법은 지난해 경찰청이 치안관련 1호 민생법안으로 지정하고 법안 통과를 위해 관련기관과 적극 협의에 나섰으나 끝내 통과되지 못했다.

법안에는 보이스피싱 등 사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사기통합신고대응원을 설치하고, 대응원이 사기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사기범죄 의심 금융거래에 대한 긴급 지급정지 조치 요청, 사기범죄 의심 통신수단 차단 요청, 사기위험행위 유포시 긴급 차단 또는 중단 등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경찰은 대체로 법안 제정 필요성에는 공감하는 분위기였으나 관계부처와 협의가 진척을 보지 못하면서 법안 통과가 좌절됐다고 보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물밑에서 추진하면서 이후 법안 발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의원들은 대체로 법안 제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일부 의원들이 법안 관련 상황에 대해 문의를 해오기도 한다"며 "관계부처와 협의에서 난항을 겪었던 만큼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 법안이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딥페이크와 블록체인 등을 이용한 각종 첨단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치안산업 진흥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나선다. 국가경찰위원회는 지난달 말 회의에서 '2025 K-치안산업 진흥 시행 계획' 안건을 의결했다.

시행 계획에는 치안산업진흥법 제정 추진과 치안산업 분야 시험 및 평가 전담조직인 가칭 치안과학기술센터 설립, 치안산업 관련 기업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치안산업진흥법은 지난해 12월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바 있으며 현재 행안위에 상정된 상태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사진
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