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인터뷰] 와이즈에이아이, 美·日 시장 본격 진출…"글로벌 도약 원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본·영국 '서비스 론칭' 준비 단계
기술특례 상장 추진..."이르면 내년 하반기"
"올해 매출 300억원 목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의료 플랫폼 기업 와이즈에이아이(와이즈AI)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일본과 미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서며, 2025년을 '글로벌 도약 원년'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와이즈에이아이는 현재 일본에서 4500여 개 치과에 전자차트(EMR)를 보급 중인 현지 기업과 협력해 시장 진입을 추진 중이며, 미국에서는 현지 병원 2곳과 손잡고 AI 기반 플랫폼 공급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가 뉴스핌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9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일본과 영국은 현재 서비스 론칭을 위한 준비 단계에 있다"며 "미국의 대형 EMR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북미 시장 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체 개발한 언어 추론 엔진, RPA 연동 기술, WaiGPT 기반의 다국어 AI 챗봇 등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에 대응하는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며 "다국어 챗봇 서비스도 곧 정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송 대표는 "정부의 유니콘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AI 고객관리 플랫폼의 현장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를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해외 진출은 와이즈에이아이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플러스'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사업은 아기유니콘 기업 중 글로벌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예비 유니콘(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 '기술특례상장' 본격 추진…"이르면 내년 하반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는 와이즈에이아이는 내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도 병행해 추진 중이다. 기술특례상장을 위해 필요한 나이스(NICE) 기술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TI-1'을 획득했다.

송 대표는 "현재 시리즈 C 투자 유치와 함께 기술특례상장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 중이며, 주관사 선정 및 IFRS 전환 등 주요 상장 요건을 완료해가고 있다"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IPO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상장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설립된 와이즈에이아이는 초기에는 병원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해 공급하는 '구축형' 모델을 운영했지만, 이후 AI-CPaaS(Communication Platform as a Service) 기반의 월 구독 요금제 방식으로 전환하며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탄력이 붙었다. 비용 부담 없이 빠르게 도입 가능한 구독형 구조는 병의원 중심의 고객층 확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 와이즈에이아이의 솔루션은 전국 300여 개 의료기관에서 도입돼 활용 중이다. 특히 치과 특화 서비스인 '덴트온(DentOn)'은 출시 6개월 만에 300곳 이상에서 채택됐다. 이 AI 시스템은 병원의 전자차트를 분석해 환자의 내원 이력을 기반으로 예약을 유도하고, 재방문 안내 등 고객응대를 자동화한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가 뉴스핌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송 대표는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커뮤니케이션을 AI가 대신하면서 병원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알바 한 명 고용하는 수준의 비용으로 AI 직원을 활용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현재 치과, 검진센터, 피부과, 성형외과 등 주요 진료과목별 AI 템플릿 고도화를 진행 중이며, 오는 2027년까지 국내 의료기관 8000곳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 외에도 프랜차이즈, 통신, 금융, 보험 등 고객 응대가 많은 산업군으로 서비스 적용을 확장할 계획이다.

송 대표는 "무인 카페, 무인 식당, 주차 관제 시스템 등 사람 없이 운영되는 무인 시스템과의 사업 제휴를 통해 시장을 빠르게 확대할 방침"이라며 "병원에서 축적한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 산업군에서도 빠르게 확장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장 이후에는 AI 기반 간병 플랫폼으로의 본격적인 확장을 준비 중이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치매, 파킨슨병 등 고령 질환 환자를 위한 AI 간병 비서, 음성 인식 및 영상통화 기반 아웃바운드 고객센터, 응급상황 인식 후 자동 알림 시스템 등 기능을 포함한 차세대 헬스케어 AI 플랫폼을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송 대표는 "환자의 진료계획과 이력을 기반으로 맞춤형 상담과 예약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고령층이나 만성질환자 관리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단순 병원 지원을 넘어 환자의 일상까지 케어하는 AI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AI 플랫폼 다각화..."올해 매출 300억원 목표"

와이즈에이아이는 지난해 매출 148억 원, 영업이익 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4.2%의 매출 성장과 함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2023년 22억 원의 영업손실에서 빠르게 탈출하며 실적 기반도 강화됐다.

올해는 매출 2배 성장을 목표로 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와 B2C(기업·소비자거래) 모델 출시를 통해 AI 플랫폼 다각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송 대표는 "올해의 매출 목표는 300억 원이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다각화를 통해 AI 기반의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병원을 위한 B2B(기업간거래) 서비스가 중심이었지만, 앞으로는 환자가 자신의 의료정보와 진료 이력을 앱으로 직접 확인·관리할 수 있는 B2C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AI 고객관리 플랫폼의 리더로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업무를 넘어 힐링과 치료까지 아우르는 AI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