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조 순매도·자영업자 하루 1800억 피해 주장
금융 폭락·외국 자금 이탈...정국 전환 필요
실질적 정책 경쟁의 장으로 정치가 전환돼야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최근 국내 금융시장의 급격한 하락과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이탈, 자영업자의 피해 상황을 언급하며 "비정상적으로 굴러가는 현재의 정국을 조속히 대선 국면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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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최근 국내 금융시장의 급격한 하락과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이탈, 자영업자의 피해 상황을 언급하며, "비정상적으로 굴러가는 현재의 정국을 조속히 대선 국면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황대호 경기도의원 SNS] |
황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스피가 사흘 연속 하락하며 시가총액 144조 원이 증발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1조 원 이상 순매도하면서 대한민국 시장을 이탈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연말 특수 기대감이 무너진 채 하루 1800억 원 규모의 피해를 입고 있다"고 전하며, 정치 불안에 따른 실물경제 충격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개엄과 탄핵 국면으로 이어지는 사회적 갈등 비용이 2000조 원에 달하며 이는 국민 5100만 명이 분할상환하는 것과 같다"며 "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시장 폭락, 외국인 자금 이탈, 민생 위기라는 삼중고에 처해 있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책 대안을 중심으로 한 대선이 국면 전환의 열쇠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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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최근 국내 금융시장의 급격한 하락과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이탈, 자영업자의 피해 상황을 언급하며, "비정상적으로 굴러가는 현재의 정국을 조속히 대선 국면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황대호 경기도의원 SNS] |
황 의원은 마지막으로 "경제 회복과 사회 안정화를 위한 비상대책 마련이 시급하며 정쟁이 아닌 실질적 정책 경쟁의 장으로 정치가 전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