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로 유채꽃 축제 먹거리 결제 가능
[구리=뉴스핌] 최환금 기자 =구리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2025 구리 유채꽃 축제'의 8개 먹거리 부스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카드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이 사업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연간 14만 원을 지원,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에 사용 가능하도록 돕는다.
구리시는 이번 축제에서 일반적으로 식음료 결제가 불가능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해 축제장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위해 먹거리 부스를 임시 가맹점으로 등록해 축제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사용 가능하게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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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리시] 2025.05.07 atbodo@newspim.com |
먹거리 부스에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스티커를 부착해 이용객들이 카드 사용 가능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축제를 방문하는 모든 시민이 경제적 부담 없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