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금융 분야 전문가 100여 명 자율적 참여
행복주거 5대 중점과제' 중심, 연간 계획 수립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주거정책 혁신과 시민 체감형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부산주거포럼'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주거, 건축,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0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구성된 민관협력 플랫폼이다.
![]() |
부산시가 주거정책 혁신과 시민 체감형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100인의 전문가와 함께 부산주거포럼을 공식 출범한다. [사진=부산시] 2025.05.07 |
시는 지난 1월 부산건축가회와 함께 준비위원회를 구성, 7차례 회의를 거쳐 포럼 비전과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수요자 중심의 현실적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4월 말 회원 구성과 조직 설립을 완료했다.
'부산주거포럼'은 변화하는 인구 구조와 다양한 주거 수요,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목표로 정기 포럼, 정책토론회, 연구 진행 등을 통해 정책 발굴과 실행을 지원한다.
'행복주거 5대 중점과제'에 따라 구체적인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이는 ▲평생 주거 지원 ▲혁신 공공주택 ▲빈틈없는 현장밀착 지원 ▲미래주거 전환 ▲액티브 시니어타운 조성을 포함한다.
포럼의 창립총회는 오는 6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참석 전문가들은 포럼의 비전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주거포럼은 지역 특성에 맞는 주거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주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정책 수요자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플랫폼을 통해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주거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