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우수 집단급식소 지정·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순창군 내 집단급식소의 전반적인 위생 수준을 향상시켜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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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집단급식소 참여 업소 모집[사진=순창군]2025.05.02 lbs0964@newspim.com |
신청 대상은 순창군에 집단급식소로 등록된 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공공기관, 병원 등이다.
군은 신청한 급식소를 대상으로 ▲시설 및 환경 위생 ▲개인 위생 관리 ▲조리 과정의 위생적 관리 ▲식재료 보관 및 운송 상태 등 32개 항목에 대한 현장 평가를 실시하고, 전문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중 우수집단급식소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우수집단급식소 현판 제작 지원 ▲식중독 예방 물품 제공 ▲3년간 주기적 재평가를 통한 위생 관리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우수집단급식소 지정 제도는 집단급식소의 위생과 식품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철저한 위생관리와 식중독 예방을 통해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