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결산특별위 주도, 전문가 12명 참여
결산검사 결과 6월 정례회에서 시민 공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등에 대한 결산검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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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에 대한 결산검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8 |
이번 결산검사는 본청과 소방재난본부, 직속기관, 사업소를 포함한 시와 부산시교육청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의 세입·세출에서부터 기금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까지 포괄적으로 진행된다.
시의회는 임말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시의원 3명, 회계사 7명, 세무사 2명 등 총 12명으로 검사위원을 구성했다.
검사위원들은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재무 운용의 적절성을 점검하며, 각종 결산문서와 증빙서류를 꼼꼼하게 살필 예정이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결산검사는 지난 연도 재정 운용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고 분석할 수 있는 법적 절차로서 이를 통해 재정집행 결과에 대한 신뢰도와 책임성을 강화하고, 시 재정을 더욱 투명하고 건전하게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결산검사가 완료되면, 5월 31일까지 시의회에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안을 제출하고 6월 정례회에서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