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페이스에 맞춰 완주 목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4일 북구 화명생태공원에서 '제1회 낙동강 슬로우 철인3종 페스타'를 개최한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존 기록 중심의 철인3종 경기와 달리, 자연 속 페이스에 맞춰 완주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콘셉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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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부산 낙동강 슬로우 철인3종 페스타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5.02 |
대회는 초보자와 가족 단위 참가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낙동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따라 열리는 축제로 계획되었다.
세부 종목은 스탠더드, 스프린트, 미니, 아쿠아슬론, 듀애슬론, 가족 릴레이 등 6개로 나뉘며, 1000여 명의 동호인과 허민호 선수가 참가한다.
부산시 철인3종협회는 대회 홍보를 위한 쇼트폼 영상 콘텐츠 '브이로그 공모전'을 개최하고, 부대 행사로 시 캐릭터 '부기'의 셀카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대회는 별도의 교통 통제 없이 진행되며, 참가자와 이용객을 위한 안전 관리가 최우선으로 이뤄진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낙동강 유역의 자연과 생활 스포츠를 결합하며,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