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할 복합역사문화공간인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을 다음달 10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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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전경 [사진=창원시] 2025.05.01 |
이는 대선 이후 개시를 통해 선거법 저촉 우려를 피하고, 추경 예산을 활용해 일부 시설을 보완하려는 전략이다.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은 창원시의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민주주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곳이다.
3·15해양누리공원에 위치한 이 전당은 연면적 7,894.95㎡ 규모로, 민주홀, 다목적전시실, 상설전시실, 도서관 등을 포함한다.
전당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전당을 방문할 수 있으며, 시민 특강과 서평 프로그램, 민주화운동 보드게임, 문화예술공연 등이 계획돼 있다.
시는 이 기간 동안 관람객 설문조사를 통해 개선점을 찾고, 정식 개관 전까지 보완할 예정이다. 전당 이용과 관련된 정보는 5월 중 오픈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