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신선호 기자 = 양주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양주시 장흥면 소재 송추정신병원과 정신질환자 관련 응급상황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정신질환자에 의한 이상행동, 자·타해 우려 사례 증가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과 의료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경찰의 응급입원 요청 시 병상 우선 확보와 신속한 정보공유를 통해 실질적인 대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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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경찰서, 송추정신병원과 정신질환자 응급대응 위한 업무협약 체결[사진=양주경찰서] 2025.05.01 sinnews7@newspim.com |
특히 양주시에 응급입원이 가능한 병원이 없어 경찰이 정신질환자 위기상황에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신속한 응급입원이 가능해져 보다 효율적인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추정신병원 관계자는 "정신질환자의 조기 치료는 지역사회 안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기범 양주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은 정신질환자에 의한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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