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센터, 생태계 활성화와 교육 제공
상평산단, 문화센터로 근로자 경쟁력 강화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역 경제를 이끄는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미국 상호 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 지원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수출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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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상평복합문화센터 [사진=진주시] 2025.05.01 |
'진주창업지원센터'는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가동을 시작했다. 30개의 보육실과 코워킹스페이스를 제공하며, 사업화 지원과 창업 교육 등을 통해 예비·초기 창업기업을 돕는다.
'진주형 창업사관학교'와 '진주형 1인 창조기업' 사업도 기업당 최대 4000만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상평산단 복합 문화센터는 근로자들의 문화·정서 함양과 기업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체력 단련실과 문화 아카데미 등을 운영 중이다. 노후 공단 환경 개선을 위한 이 시설은 국비 공모를 통한 산단 구조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개소했다.
미국 관세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신용보증 수수료와 수출물류비 지원을 확대한다. 진주시 기업성장지원단은 관련 전문가와 함께 KOTRA 등과 합동 설명회를 계획 중이다.
진주시의 다양한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사업'과 '근무환경 개선사업' 등의 프로그램이 이에 해당된다.
중소기업은 물론 예비 창업자들까지 이러한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 중소기업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자 한다"며 '기업들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하길 바랐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