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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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인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유치에 성공했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3월 개최지 공모를 시작, 4월 현장실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울산을 선택했다. 엑스포는 2025년 10월 29일을 전후해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울산시는 1997년 광역시 승격 등 자치권 확대를 통한 발전사를 강조했다. 지방주도 성장으로의 전환 성과도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부각됐다.
해오름동맹 초광역 협력, APEC 연계 프로그램, 산업현장 탐방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의 규모 제한은 인근 유휴부지 활용과 셔틀버스 운행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행정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담팀(TF)을 구성해 엑스포 준비에 만전을 기울인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의 역동성과 국제적 비전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다짐했다.
지방시대 엑스포는 2022년부터 지방자치박람회와 균형발전박람회를 통합한 국내 최대 지역 행사다. 주요 행사로 개막식, 전시회, 정책회의 등이 있으며 400개 이상의 부스가 설치된다.
psj9449@newspim.com